벨루티와 《어린 왕자》, 뉴욕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생텍쥐페리의 드로잉

도쿄에 이어 뉴욕에서 《어린 왕자》와의 만남을 이어가는 벨루티. 빌라 알베르틴(Villa Albertine)에서 생텍쥐페리(Saint-Exupéry)의 글과 그림은 메종의 사보아페어(Savoir-faire)를 통해 레더 위에 새로운 모습으로 펼쳐집니다.

2026년 10월 28일, 뉴욕

벨루티는 뉴욕에서 《어린 왕자》 프로젝트를 선보일 장소로 빌라 알베르틴을 선택했습니다. 프랑스와 미국의 예술·문화 교류를 위해 설립된 이곳은 1943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éry)가 《어린 왕자》를 처음 출간한 도시 뉴욕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소개하기에 더욱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공간에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생텍쥐페리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작가의 초상과 원고, 그리고 레더 암체어와 램프, 곳곳에 흩어진 원고까지 세심하게 재현한 그의 작업 공간은 《어린 왕자》가 탄생하던 창작의 순간을 가까이에서 느끼게 합니다.

플레야드, 두 사보아페어의 만남

문학과 메종의 사보아페어를 잇는 이번 프로젝트는 갈리마르(Gallimard)의 플레야드 총서(Bibliothèque de la Pléiade)로도 이어집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에게 헌정된 이번 특별 에디션은 99개의 넘버링 에디션으로 선보이며, 벨루티는 파티나(Patina)를 입힌 베네치아(Venezia) 레더로 케이스와 두 권의 커버를 제작했습니다. 커버에는 생텍쥐페리의 원고와 초기 드로잉을 담아 그의 작품 세계를 벨루티만의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빌라 알베르틴에서 공개된 에디션 가운데 한 점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재단(Fondation Antoine de Saint Exupéry)을 후원하기 위한 경매에 출품되었습니다. 작가가 남긴 작품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의미까지 더해져 이날 저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행사에는 벨루티 CEO 장-마크 망스벨(Jean-Marc Mansvelt)이 함께했으며, 오랫동안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셰프 다니엘 불뤼(Daniel Boulud)가 프렌치 미식의 경험을 더했습니다. 프랑스와 미국의 문화적 교류를 이어온 빌라 알베르틴에서, 두 나라의 인연을 함께 기념하며 이날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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