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티가 선보이는 ‘샹-콩트르샹(Champ-contrechamp)’

벨루티가 선보이는 ‘샹-콩트르샹(Champ-contrechamp)’

 벨루티는 장인정신이 담긴 이번 시즌의 컬렉션을 선보일 장소로 파리 8구에 위치한 시몬 & 치노 델 두카 재단을 다시 한번 선택했다. 몽소 공원을 내려다보는 입지에 1879년 착공해 1881년에 완공된 이 유서 깊은 타운하우스는 건물 그 자체의 우아함도 빼어나지만, 벨루티의 창립자 알레산드로 벨루티의 아들 토렐로 벨루티와 치노 델 두카의 삶 사이에 존재하는 흥미로운 공통점들도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토렐로 벨루티는 1895년 이탈리아 마르케 지역에서 태어나, 1920년대 후반 파리에 벨루티 최초의 고급 구두 매장을 오픈했다. 치노 델 두카 또한 마르케 출신으로, 1932년 파리에 도착해 프랑스에서 네 번째로 큰 출판사를 설립했다. 

 시몬 & 치노 델 두카 재단은 1975년에 설립되었으며, 프랑스 및 국제적인 예술, 문학, 과학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델 루카 재단의 사명은 예술가, 과학자, 작가, 배우, 정치인, 사업가 등 남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특별함을 제공해 온 벨루티의 100년이 넘는 여정과 완벽히 맞닿아 있다.

 ‘샹-콩트르샹(Champ-contrechamp)’이라는 제목의 이번 컬렉션은 고정된 위치를 중심으로 카메라 앵글을 번갈아 전환하며 대화의 양측 모두를 보여주는 영화 기법인 ‘샷/리버스 샷’에서 영감을 받은 주제이다. 이 기법의 이름처럼,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벨루티 장인정신의 정교함과 정밀함을 번갈아 가며 조명한다. 벨루티의 구두, 가방, 재킷이 지닌 아름다움 너머에는 오직 안목 있는 남성들만이 알아볼 수 있는 섬세한 디테일들이 무수히 숨겨져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야말로 진정한 탁월함의 증표이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마치 전시처럼 벨루티의 특별한 스타일들을 하나의 알레고리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보여주는데, 3개층의 전시 공간 전체에서 인식의 전환이 다층적으로 펼쳐진다. 게스트들은 그 공간 속에서 점차 깊숙이 벨루티의 세계를 경험하고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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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티: 스타일 아이콘과 시그니처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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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티만의 특별한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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