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바짓단을 줄여야 할 땐 어떻게 할까요?
도처에 신경 쓸 것들이 가득한 상황에서 어느 날 바짓단을 줄이지 않은 것을 막 입고 나가려던 찰나에 발견하게 되었을 때, 그리고 설상가상 바느질은 커녕 바늘에 실을 꿰어 본 적도 손에 꼽을 정도인 당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황하지 마세요! 사실 이건 몇 가지 도구만 있으면 아이들 놀이처럼 간단하고 쉽습니다.
- 1 / 일단 바지를 입고 적당한 길이를 잽니다. 구두를 신고 똑바로 서서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죠.
- 2 / 우선 한 쪽을 적당한 길이로 맞춰 접은 다음, 두 개의 핀으로 접은 바짓단을 고정해 줍니다. "적당한" 길이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가장 보편적으로 여겨지는 '적당한' 바지 길이는 바짓단이 구두를 약 1~2cm 덮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좀 더 세련된 룩을 원한다면 바짓단은 조금 "많이 짧아도" 좋습니다. 구두에 살짝만 닿을 정도로 말이죠. 한 발 더 나아가, 트렌디한 남성은 복숭아 뼈가 드러나도록 껑충해 보이는 (우리 나라에서는 "밭 매러 가는", 서양에서는 "조개 캐러 가는")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이런 스타일은 특히 바짓단 오프닝이 18~20cm 정도 되는 슬림 핏 팬츠인 경우 너무나도 시크해 보이는 스타일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구두는 반드시 보여야 합니다. 너무 길어 구두를 덮어 버리는 팬츠는 이 모든 고민과 노력을 허사로 만들어 버린 다는 걸 잊지 마세요!
추천 아이템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