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정원
벨루티의 상징적인 스크리토 모티브가 멀티 컬러로 다시 태어나 우주에서 영감을 받은 생생한 컬러로 의류, 가방, 액세서리를 장식한다.
2000년대 초 올가 벨루티에 의해 탄생한 스크리토 모티브는 장인 정신이 깃든 캘리그라피와 매뉴스크립트의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 이후 스크리토 모티브는 벨루티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베네치아 가죽에 아름답게 새겨지거나 자카드 패브릭에 사용되었던 스크리토는 이번 시즌 크리스 반 아쉐에 의해 팝 컬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도시적인 감각과 이중 인화 패턴이 더해진 디자인으로 인디고, 아이스 그레이, 코스믹 블루, 클로버, 테크노 마젠타 등의 컬러가 옷과 액세서리를 장식하여 모던하고 여름이 기다려지는 컬렉션으로 탄생했습니다.
포멀한 테일러링을 적용해 제작된 아웃웨어의 경우 벨루티의 전통적인 노하우를 결합해 기능적인 쉐입과 유니크한 테크니컬 디테일들이 적용되었습니다.
테크니컬 파카는 매우 얇은 발수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솔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코스믹 블루 색상의 배경을 바탕으로 해 체크 패턴을 클로버 그린 색상의 스크리토 프린트와 결합한 패치워크 제품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클래식 캐시미어 필드 재킷에는 발수 효과를 위해 특별한 패브릭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벨루티의 상징적인 나일론인 "B-Way"가 컬러풀한 스크리토 모티브로 장식된 것도 눈에 띕니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스니커즈 컬렉션에서는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그래비티"의 경우 비텔로 오파코 가죽을 블랙 메쉬 나일론과 3 겹의 러버 아웃솔과 결합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블랙 스크리토 모티브를 추가했으며, 깊은 와일드 베리 톤 역시 사용했습니다. 이와 반대되는 미니멀한 "스텔라"도 있습니다.
스텔라의 경우 다이아몬드 컷에서 영감을 받은 스퀘어 토 팁과 장식적인 효과를 내는 톤 온 톤 스티치를 적용해 진정한 부츠 메이커의 애티튜드를 보여줍니다.
이번 시즌 가방 역시 스크리토에 흠뻑 빠져들어 있습니다. "컴플리스" 크로스 바디 백은 기존에 사용되었던 자카드 스크리토 베이스 대신에 나일론 멀티코 패브릭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여기에 비텔로 피우마 가죽 디테일이 백을 완성해줍니다. 새롭게 출시된 "칠 아웃" 멀티 포켓 토트도 같은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스톰 블루 파티나를 벨루티의 시그니처인 베네치아 가죽위에 적용한 "데이라이트" 사첼 백에는 생생한 클로버 그린 컬러의 스크리토를 사용해 스크리토를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화려하고 주마등과 같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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