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여름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가벼운 텍스처, 살랑거리는 미풍 같은 시크한 콜렉션에 머리를 담궈보자.

편안하고 캐주얼하며 스타일리시한 여름 콜렉션은 천상의 해변인 캘리포니아 남부 바닷가에서 영감을 받았다. 편안한 데일리 룩을 모던하게 해석한 콜렉션 작품에는 해포석이 품은 그린과 모래 언덕의 옐로우, 새하얀 바닷물이 쏟아져 내린다. 매끈하게 떨어지는 크롭 팬츠와 고급스러운 실크 저지 탱크 톱에 캐주얼한 캐시미어 블레이저는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다. 베이지 니트 지퍼 재킷에 깃털같이 가벼운 셔츠와 실크-코튼 소재의 조깅 팬츠는 또 어떠한가. 파인 스웨이드 칼라의 봄버 재킷에는 나일론 테크니컬 패브릭 셔츠를 받쳐 입어 캐주얼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트랙 수트와 턱시도의 구분은 실크 소재의 사이드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준 아이스 블루 다트 팬츠를 매치하는 순간 그 경계가 모호해 진다. 한 장의 누벅 레더로 제작된 블랙과 태닝 컬러의 경쾌한 샌들 속으로 발가락을 밀어 넣어 보자. 이보다 더한 편안한 여름이 있을 수 있을까.

편안한 데일리 룩을 모던하게 해석한 콜렉션 작품에는 해포석이 품은 그린과 모래 언덕의 옐로우, 새하얀 바닷물이 쏟아져 내린다


매끈하게 떨어지는 크롭 팬츠와 고급스러운 실크 저지 탱크 톱에 캐주얼한 캐시미어 블레이저는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