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하루
여름을 위한 중성적인 느낌, 자연스러운 질감, 오가닉한 모양이 마이애미의 건축물이 만들어내는 본연의 생생한 선들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우터의 경우에도 가벼움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두었다. 안감이 없는 양가죽 바이커 재킷에는 "나파투라" 처리를 해 깊은 스카이 블루 빛을 내게 만들었다. 가죽으로 안감을 덧댄 리버시블 피쉬 테일 코튼 파카는 여름 용 필수 코트이다. 벨루티의 상징과도 같은 카프 레더 항공 재킷에는 리저드 디테일이 적용하여 반전을 두었다. 카프 레더 필드 재킷과 가죽 디테일이 돋보이는 쇼트 코튼 재킷에서 이번 컬렉션에 영감을 준 워크웨어 룩을 찾아볼 수 있다. 바지의 경우 5 개의 포켓이 달린 후염 진에서부터 피치 텍스처의 치노까지 클래식한 스타일에 중점을 둔 점이 눈에 띈다.
여름용 액세서리의 경우 매끈한 베네치아 가죽과 두껍지만 가벼운 방수 코튼 캔버스를 혼합한 소재로 만들어져 태양 빛에 태닝이 될 수 있게하였다. 올가 벨루티가 18세기 문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벨루티의 아이코닉 스크리토 모티브는 앙주르 브리프케이스에 등장한다. 파티나와 대비를 이루도록 새김 처리된 다음 아이보리 톤으로 색을 칠했다. 기능적인 "패치워크" 위켄드 백은 두 가지 종류의 비텔로 피오레와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파티나 처리 후 제작되어 생생한 배색 효과를 내게 했다. 신발의 경우 편안함에 중점을 두었다. 깊은 색감 그리고 벨벳과 같은 텍스처가 특징인 카모시오로 만들어진 모카신,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에스파드리유는 전통적인 황마와 그레인이 살아있는 아그넬로 가죽을 혼합해 제작되었다. 새로운 여름용 샌달에는 매우 편안한 안창과 베네치아 가죽으로 만들어진 더블 스트랩이 사용되었다. 런 트랙 스니커즈는 어떠한 룩에든 스포티한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프 레더 필드 재킷과 가죽 디테일이 돋보이는 쇼트 코튼 재킷에서 이번 컬렉션에 영감을 준 워크웨어 룩을 찾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