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 아켐(BIR-HAKEIM)
새로운 파티나가 벨루티만의 상징적인 액세서리 전반에 스며들어 이번 시즌의 화려한 아우터와 완벽한 조화를 선보입니다.
벨루티는 2020 봄 프리 컬렉션 라인으로 올가 벨루티(Olga Berluti)가 최초로 고안했던 빈티지 블루 브라운 파티나를 변형한 새로운 컬러를 선보였습니다. 이로써 벨루티의 시그니쳐 파티나 라인이 한층 더 풍성해졌습니다. 크리스 반 아쉐(Kris Van Assche)는 메종의 아카이브를 탐구한 끝에 활기찬 느낌의 새로운 푸른빛 컬러를 탄생시켰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두운 톤의 처리공법 대신 역 파티나(reversed patina) 피니시로 얻어진 번트 블루(Burnt Blue)는 각 제품의 디테일과 윤곽선을 밝은 색상으로 강조합니다.
번트 블루는 벨루티만의 상징적 가방과 슈즈 라인은 물론, 이번 시즌 니트웨어로도 등장합니다. 마치 아주 부드러운 캐시미어에 파티나 공법을 녹여낸 듯한 느낌을 연출합니다. 브러시드 자카드를 통해 다양한 컬러와 파티나 피니시 된 느낌의 쉐이드가 조화를 이루면서 아우터와 함께 아름답게 어우러집니다. 부드러운 사슴 가죽과 캥거루 퍼(Fur)로 만든 양면형 본디드 후드 재킷은 캐주얼하게 혹은 때로는 퍼 와 함께 한결 더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수트 위에 착용할 수 있도록 오버사이즈로 제작된 경량 재킷에도 동일한 소재가 사용됩니다. 클래식 파티나 공법을 적용한 비텔로 피오레 가죽 봄버는 벨루티를 상징하는 스크리토 모티브로 완성됩니다. 스크리토는 클래식 울 코트에도 등장합니다. 콘트라스트 자카드(Contrast Jacquard)에 포함되어 있으며 옷 내부에 숨겨져 있는 스크리토는 시대를 초월한 실루엣을 연출해줍니다.
번트 블루는 "알레산드로"와 같은 벨루티의 아이코닉 모델을 더욱 눈에 띄게 할 컬러입니다. 알레산드로 레이스업 옥스포도 슈즈는 1895년 알레산드로 벨루티(Alessandro Berluti)가 한 장의 가죽으로 솔기가 보이지 않게 제작한 벨루티의 시그니처 슈즈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더 두꺼운 솔(밑창)과 더 넓은 레이스를 사용해 메종의 역사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가미하였습니다. 새로운 “알레산드로 클리퍼(Alessandro Creeper)”와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캐주얼룩 모두에 어울리는 고무 클리퍼 솔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가방은 기능성과 캐주얼한 세련미를 동시에 충족합니다. 베네치아 가죽과 팔라듐 강화 금속 하드웨어가 장착된 패디드 자카드 스크리토 나일론으로 제작되어 견고하고 가벼우면서도 유연하고 자연 발수 기능을 갖췄습니다. 시티 웨어와 위크앤드 룩 모두에 어울리는 새로운 "하이크 온(Hike On)" 백팩은 여러 개의 내부 포켓과 패디드 나일론 디테일을 통해 형태감과 편의성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콤팩트하면서 가벼운 “러키 데이(Lucky Day)” 새철백은 메틸 블루의 놀라운 색감으로 레이저 각인된 스크리토 패턴이 눈에 띕니다. 같은 모티브로 완성된 “앙주르 미니(Un Jour Mini)” 브리프 케이스는 노트북 수납이 충분히 가능하면서 부피감을 주지 않습니다. 탈착식 나일론 숄더 스트랩으로 핸드백 혹은 크로스 바디로 착용할 수 있는 "앙주르 걸리버(Un Jour Gulliver)"는 전체 라인 중 가장 작은 사이즈로, 당당하면서 대담한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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